2026년 8월 16일 도산 안창호 선생의 신앙과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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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회 작성일 26-08-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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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년 전 미주 한인사회의 개척자이자,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생은 애국과 신앙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삶을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도산 선생의 애국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직'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는 ‘죽더라도 거짓이 없도록’을 강조하며 ‘참된 말만 하도록 하자’는 계몽 운동을 펼쳤습니다. 기독교인이 세상과 구별되는 가장 큰 성품은 정직함이며 백성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의로움을 행할 때, 비로소 국가도 바로 설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늘 미주 청년들에게 ‘우리 동포가 모두 손에 성경을 쥐는 날, 비로소 나라와 민족에 소망이 있다’고 외치며 성경을 독립의 원동력으로 삼았습니다. 또한 나라 사랑은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의 성실함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농장에서 한인들과 같이 일하며, '오렌지 한 개를 따더라도 정성껏 따는 것이 애국이다. 그것이 우리 민족의 우수함을 보여주는 길이며, 곧 독립운동이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기독교인에게 애국이란 거창한 혁명운동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일터와 일상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드러내는 성실함이란 것을 전했습니다. 가장 감동적인 것은 그의 '겸손과 사랑'의 영성이었습니다. 일생을 나라에 바치고도 밤마다 눈물로 ‘하나님, 저는 민족의 죄인입니다. 민족을 위해 한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통회했던 도산 선생의 기도는 철저히 십자가 앞에 자신을 낮추는 신앙인의 고백이었습니다. 그는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도 ‘우리 민족이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라며 기독교의 핵심 가치인 '사랑'을 민족의 살길로 제시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은 우리에게 참된 신앙이란 결코 삶의 자리와 조국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나라 사랑이란 것을 보여줍니다. 어제가 광복 81주년이었습니다. 정직한 신앙과 삶의 성실함으로 애국을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 잠1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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