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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일 할로윈이 아닌 종교개혁 기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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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비전교회
조회 192회 작성일 25-11-0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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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이 아닌 종교개혁 기념일입니다.

 

지난 금요일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할로윈'이라는 기괴한 명절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10 31 일은 중세 천년간 로마 카톨릭 교회 (천주교) 의해 뒤틀어진 신앙의 본질을 바로 잡은 위대한 날인 종교개혁 기념일입니다. 1517 10 31, 마르틴 루터는 독일 비텐베르크 성에 있는 교회 정문에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하였습니다.

로마 카톨릭 교회가 성당을 짓기 위해 백성들에게 돈으로 죄를 면할수 있다는 면죄부 판매로 백성들을 수탈하는 것과 수많은 비성경적인 관행을 교회의 이름으로 자행한 것과, 죄인에 불과한 교황의 권위를 신격화하고 마리아를 성모로 숭상하여 신앙적 부패와 교회의 세속화를 가속시킨 것을 통렬히 비판했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개혁의 불씨를 당겼으며, 당시 많은 믿음의 선각자들도 함께 목숨을 헌신을 결과, 암흑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종교개혁이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땅위의 모든 개신교회들은 종교개혁의 빛나는 유산을 이어 받은 셈입니다.


종교개혁의 핵심 정신은 가지 '오직(Sola)'으로 요약됩니다.

첫째, 오직 성경 (Sola Scriptura): 교회의 전통이나 권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만이 신앙과 삶의 유일한 권위요 기준임을 선포했습니다.

둘째, 오직 믿음 (Sola Fide): 인간의 공로나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을 있다는 진리를 재천명했습니다.

셋째, 오직 은혜 (Sola Gratia): 구원은 인간의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가지 '오직' 왜곡된 교회의 본질을 바로잡고, 기독교인의 신앙을 말씀 위에 굳건히 세우고자 했던 개혁자들의 뜨거운 열정이자 굳건한 확신이었습니다. 신앙에서 모든 반성경적, 비성경적인 요소들을 배척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만 섬기자는 것이 종교개혁의 본질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10 31일을 이교적 풍습에서 유래한 할로윈으로 지내기보다, 우리 신앙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종교개혁 기념일로 기억해야 합니다. 오직 말씀으로 돌아가 오직 믿음과 오직 은혜 안에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갈 , 종교개혁은 우리 안에서 계속 것입니다. 귀한 정신을 함께 계승해 나가는 뉴비전교회의 성도이자 믿음의 동역자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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