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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6년 5월 17일 흔들리지 않는 가정과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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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비전교회
조회 147회 작성일 26-05-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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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흔들리지 않는 가정혹은평안한 교회라고 하면, 아무런 갈등이나 문제 없는 완벽한 상태를 떠올리곤 합니다. 그러나 진정 건강하고 탄탄한 공동체는 풍파가 없는 곳이 아니라, 풍파 속에서도 지침으로 삼을 분명한 기준인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입니다.

삶의 파고가 높아지고 공동체 내에서 의견이 갈라질 때, 우리는 대부분누가 더 옳은가를 증명하고 주장하기 위해 에너지를 쏟습니다. 감정이 격해지면서 상대의 허물은 크게 보이고 나의 정당함은 더욱 옳아 보입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세워진 가정과 교회는 다툼의 끝에서 승자를 가리는 대신, “말씀 앞에 함께 서자는 겸손한 선택을 합니다. 나의 옳음보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먼저 구하게 되어 갈등은 분열이 아닌 더 깊은 성숙의 기회로 승화시킵니다. 판단이 흐려지고 감정이 앞서는 순간이 와도 말씀을 붙들고 멈춰 서서 공동체를 지켜내는 힘을 발휘합니다. 기도로 소용돌이치는 마음을 정돈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통로로 삼아갑니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상처를 줄 때도 있지만, 완전한 하나님 앞에서 한 걸음 멈추어 서는 용기만 있다면 그 공동체는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요동치며 가정과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늘 내부의 연약함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기준 삼아 서로를 용서하고, 다시금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길을 걷기로 결단하는 그 마음이 우리에게 참된 회복의 뿌리가 됩니다. 말씀이라는 터 위에 견고히 세워진 공동체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가정과 교회는 완벽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니라, 완전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우리 모두가 말씀 위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를 내려 믿음의 터를 세워나갈 때,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삶의 자리를 든든히 지켜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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