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성도는 '거룩하게 구별된 자', '하나님께 속한 자'라는 어원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완벽함, 도덕적 우월성으로 인하여 얻게 된 칭호가 아니라, 오히려 죄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하셔서 자녀로 삼아주셨기에 부여된 영광스러운 이름입니다. 결국 성도는 세상과 ‘구별된 존재’라는 의미이며, 그 거룩함의 근원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되었다는 뜻입니다.그렇다면 성도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 행동하여야 할까요? 첫 번째는 내가 구별된 존재인 것을 알았으니 세상 가…
우리는 종종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머뭇거릴 때가 있습니다. '과연 가능할까?',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은 마음 속 높은 벽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쉽사리 발걸음을 떼지 못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너의 능력으로 가능하냐?”라고 묻지 않으시고, 오히려 “나를 믿고 해보겠느냐?”라고 물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 속 믿음의 영웅들 모두 현실적 ‘가능성’이 아닌 하나님 말씀을 믿고 ‘해보겠다’ 나선자들입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
2026년 뉴비전교회는 더욱 깊어지는 신앙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동안 해오던 금요 예배를 수요일(1/14)로 옮겨 수요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예배와 신앙의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입니다. 주일 예배를 통해 채워진 은혜가 주중에도 끊이지 않고 이어지도록, 주말에 몰려 있던 예배를 주중으로 분산하여 우리의 삶 전체가 주님을 향한 산 예배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입니다. 수요 예배를 통해 우리는 주중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한 주를 살아갈 힘과 지혜를 얻게될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도 …
새 해, 하나님의 특별한 복이 뉴비전교회와 성도님들의 가정 위에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6년부터 변화될 뉴비전교회의 3가지 핵심을 소개합니다.1. 하나님의 임재와 말씀에 집중하는 예배: 예배는 하나님과 우리가 만나는 가장 거룩한 시간입니다. 우리는 예배의 본질에 더욱 깊이 집중하고자 합니다. 찬양은 단순한 노래가 아닌 하나님께 드리는 경배의 고백이자 말씀에 대한 응답이 되도록 선곡하여 하나님께 온전한 경배를 드리도록 하며, 광고는 예배 시작 전으로 배치하여 성도님들이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금요예배…
며칠 전 본당 장의자에 앉아서 한참을 기도하며 올해 깊은 아쉬움과 후회, 동시에 2026년 새로운 기대와 소망이 섞인 복잡한 심경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누구나 이 기간에는 마음이 그럴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돌아보니 본당 장의자 위에는 맘 아픈 분열과 떠나감이 있었지만, 예배 자리 지키겠다는 성도들의 눈물과 결단이 있었으며 또한 새로운 찬양과 기도가 공존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본당 장의자는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하나님과 성도들을 이어주는 자리이자, 성령 하나님의 임재, 교통하심을 체험하는 은혜의 자리였습니다. 우리에게 …
낙타를 탄 3명의 동방박사는 우리 마음 속에 각인된 대표적인 성탄절 이미지입니다. 그 들이 예수님께 드린 선물이 세가지(황금, 유향, 몰약)니 자연히 3명으로 떠올리게 되지만, 실상 이들이 몇 명이었는지, 누구였는지에 대해서는 성경은 기록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장을 헬라어로 풀어보자면 ‘마고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복수형 단어로 이들은 두 명 이상, 혹은 수십명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단어의 의미는 박사라고 보기 보다는 당시 페르시아 지역에서 천문학자, 혹은 경전을 섭렵한 지혜가 있는 제사장들로 봐야 합니다. 아마도…
영어에는 예배를 뜻하는 두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Worship과 Service. 주일 예배를 Sunday Worship이라 칭하는 교회도 있고 Sunday Service라 칭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Worship'이라는 단어는 'worth-ship'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는 어떤 대상에 대한 '가치(worth)를 인정하고 표현하는 행위(ship)'를 의미로, 가장 가치있고 존귀한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올려드리는 행위를 뜻합니다. 마음과 영혼을 다해 찬양을 부르고, 간절히 기도하며, 말씀을 경청하는 것이 진정한 예배(Worshi…
성찬식(성만찬 또는 주의 만찬)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 식사에서 떡과 포도주로 제정하신 것으로, 기독교의 핵심적인 예식이지만 구약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구약에도 하나님께 드려진 제물이나 거룩하게 구별된 음식에 대한 처리는 규례에 따라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제사 후 남은 제물들은 제사장이나 제사를 드린 사람이 정해진 장소와 기간 내에 경건하게 먹도록 허락되었고, 어떤 것은 완전히 불살라야 하는 규정이 있었습니다. 유월절 어린양 고기처럼 밤새 남기지 않고 다 먹어야 하며 남은 것은 불태우는 …
이젠 제법 찬 바람이 불어오고 거리마다 화려한 불빛이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다시금 특별한 절기 앞에 서게 됩니다. 바로 '대강절', 혹은 '대림절'이라 불리는 기간입니다. 추수감사절이 끝나고 성탄절에 이르기까지의 이 시기는,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념하고 또한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사실상 교회력(Church Calendar)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대강절은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유래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개신교회가 이 전통을 도외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대와 환경을 초월하여 예수님의…
추수감사절은 미국 역사로 부터 시작되어 우리에게 전해진 절기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이후 초대 교회에서는 어떠한 감사절을 지냈을까요? 초대 교회의 감사절은 특정 절기나 행사로 한정되지 않았습니다. 사도행전 2:46-47에는 ‘날마다 모이기에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고, 기쁨으로 음식을 나누고 하나님을 찬미하니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고 구원 받는 사람들이 날마다 더했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수확의 감사라기보다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공동체와 함께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나누었고 같이 감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경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