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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30일 느헤미야 프로젝트 5: 성벽 재건과 오래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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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비전교회
조회 6회 작성일 26-08-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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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와 백성들이 성벽을 쌓기 시작하자 대적이었던 산발랏과 도비야는 조롱과 함께 모욕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성급하게 맞대응하거나 감정적으로 폭발하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하나님께서 직접 그들의 악행을 갚아주실 때까지 묵묵히 성벽의 돌을 쌓아 올리는 인내를 택했습니다. 자신의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공의를 신뢰했기에 가능한 오래참음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대적들의 기습 공격 첩보가 들려올 때 한 손에는 병기를 잡고 긴장감 속에서도 전쟁에 대비하였고, 또 다른 한 손에 벽돌을 나르는 피로감 속에서도 성벽 재건에 집중하였습니다. 우리도 긴장감과 피로감을 느끼는 삶의 자리에서도 버텨 나갈수 있는 이유는 이 수고로움 끝에 찾아올 확실한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비하시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기에, 다가올 소망을 품고 오늘 하루 치의 성벽을 인내로 채워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이런 오래참음은 나의 결단이나 타고난 인내심으로 만들어내는 성과가 아니라 철저히 ‘성령의 열매’라는 것입니다. 내 지혜와 의지만으로는 인간적인 한계를 마주할 때 결국 원망과 성급함이 터져 나오기 마련입니다. 우리 안에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결코 온전한 오래참음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성령님과 동행할 때 우리는 비로소 참아낼 수 있고, 성령으로 충만해질 때 비로소 내 힘이 아닌 하늘의 능력으로 오래참음의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내 삶과 신앙의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느라 지치고 조급해져 있는지, 혹은 사방의 영적 공격과 영육 간의 피로 속에서 낙심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을 의지합시다. 한 손에는 기도의 망치를 들고, 한 손에는 성령의 검을 들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소망 중에 묵묵히 기다립시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그 기다림의 끝에,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굳건하게 재건된 승리의 성벽을 우리에게 보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다 우리의 옷을 벗지 아니하였으며 물을 길으러 갈 때에도 각각 병기를 잡았느니라’ -느4:2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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